23년이 지나가면서 우리의 일상 곳곳에서 변화가 많이 일어났다. 특히 택시 요금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월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되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발표했다.
모범 대형택시 요금도 상승하며 서울시뿐만 아니라 경기도와 인천시 등 주요 광역 단체들도 택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을 검토하는 중이라는 소식도 있었다.
실제 몇일 전후 사이에 천안, 대구, 부산, 경기 등 택시 기본요금의 앞자리 숫자가 3에서 4로 바뀌는 현상들이 일어났다. 택시는 이미 작년 말부터 심야 할증시간을 확대하고 할증률을 인상했기에 소비자가 느끼는 기본요금 인상 부담감은 정말 클 것으로 예상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택시 요금을 인상하는 것일까?
광역 단체들이 앞다퉈 기본 요금 인상을 단행한 이유에는 코로나 19 사태로 택시 운전자 수가 급감했으나 택시의 수요는 오히려 늘어난 상태이고 택시 승차난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이유가 있다고 한다. 또한 물가 급상승과 더불어 유가가 요동치면서 택시 운전자들이 택시 요금 인상 요구도 거세졌다고 한다.
많은 택시 운전자들이 택시보다 수입이 높은 배달 혹은 택배 등으로 업종을 변경하는 안타까운 소식도 있다. 그런데 택시 요금이 인상되는 것도 부담이 되는데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 요금까지 인상되어 소비자들은 더욱 부담이 되고 있다.
어느 한 매체의 뉴스에서 말하기를, 버스와 지하철의 요금이 인상되어 평소 한 달의 요금에 1~2만 원은 추가로 지불해야 할 것임을.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8월에 올라 갔으며 실제 출퇴근을 하며 한 달 사용 요금에 1~2만 원이 더 지출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교통비 부담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찾는 걸까?!
많은 사람들이 교통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체 이동수단인 전기 자전거를 찾는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 '킥고잉'을 운영하는 올룰로는 올해 7월 자전거 1대당 평균 이용횟수가 지난해 7월 대비 약 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누적 이용거리는 총 350만 km로 서울과 부산을 약 4200회 왕복한 거리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자전거 이용 비율은 20대가 가장 높았으며 운영 지역별로 강남, 영등포, 부천에서 가장 많이 이용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기자전거는 그간 꾸준한 안전 우려가 제기되어 온 전동 킥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할 뿐만 아니라 기존 자전거와 이용 방법도 비슷하단 점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신규 고객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장점이 꼽힌다. 최근에는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업체도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이다.
과연 자신에게 딱맞는 교통수단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