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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최근 근황 전한 배우 신동욱, CRPS 고통은 괜찮아졌을까?

by 냐옹이슈 2023.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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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을 아시는가?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활동이 뜸해서 아마 요즘 세대는 잘 모를수도..

 

암튼 예전에 인기 많았던 연기자인데 희소 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을 앓고 있다 ㅠㅠ

 

안그래도 가끔씩 잘 지내나 궁금했는데 어제, 오늘 근황이 연예기사에 올라왔다.본인의 근황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렸고, 기자들이 연예기사로 올린 것!

https://www.instagram.com/iam_shinstealer/

신동욱은 2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작은 수술이지만 가을엔 태어나서 처음으로 수술도 했다. 복용하던 CRPS 경구약 복용량을 절반으로 줄여보겠다고 또 몇달 동안 고된 인내의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고 적었다. 이어 "그 때마다 아름다운 휴양지에 방문하며 위로를 받곤 했다"며 휴가를 보내고 있는 본인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괜찮은거 같은데.. 통증이 없던 때에 찍은 거겠지?! ㅠㅠ 
많이 많이 응원합니다!  치료법이 하루 빨리 생겨서 고통에서 벗어나시길 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치료법이 안 생기더라도 기적처럼 병이 사라지길!!!!!!!

 

 





CRPS란?
극심한 통증이 지속해서 나타나는 희귀난치성 질환이다.
CRPS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지수(NRS)는 8∼10점대로, 통상 7점대로 평가되는 출산이나 허리디스크보다 극심한 수준이다.

외상·수술 등으로 손상을 입은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고, 통증이 다른 부위에도 전이되며 2차 질환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들이 느끼는 통증 지수(NRS)는 8∼10점대로, 통상 7점대로 평가되는 출산이나 허리디스크보다 극심한 수준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CRPS 증상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9,859명이라고 한다.


CRPS 진단 및 치료
최근 어떤 의료진이 인터뷰한 내용을 공유해 본다.

ㅁ 진단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하고 그 정도도 각각 다르다. 게다가 CRPS의 발병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진 것이 아니다 보니, 피검사나 X-ray처럼 간단하게 한 가지의 진단 도구를 사용해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결국 여러 가지 복합적인 검사 결과와 증상을 종합하여 진단할 수밖에 없다.

CRPS의 진단 기준은 매우 까다로워 계속해서 전세계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가장 최최신의 진단 기준은 총 3가지이다. 
첫째, 특별한 자극 없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통증이 있을 것 
둘째, 감각·혈관 이상·땀샘운동성 증상/부종·운동/영양 이상 중 적어도 3가지 항목에서 1가지 증상이 있을 것 
셋째, 감각·혈관 이상·땀샘운동성 증상/부종·운동/영양 이상 중 적어도 3가지 항목에서 1가지 징후가 있을 것

* 우리나라에서는 진단을 위해 각 항목당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검사 항목이 정해져 있다

- 감각 이상 징후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정량적 감각기능검사
- 혈관운동신경이상 징후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적외선체혈진단검사
- 피부색 차이 확인을 위한 의료인이 촬영한 사진, 3상 골스캔
- 땀샘운동성증상과 부종 확인을 위해서는 단순방사선검사, 초음파, MRI 중 하나에서는 검사상 이상이 있어야
-  정량적 발한 축삭검사를 통해 피부에 땀이 나는 정도 차이도 확인
-  운동/영양 이상 징후를 위해 골밀도 검사와 CT촬영

ㅁ 치료
주관적인 통증이 동반되는 CRPS의 특성에 맞춰 증상(주관적으로 환자가 느끼는 것)과 징후(객관적인 자료로 판단할 수 있는 것)를 모두 확인할 수 있는 복합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CRPS는 진단이 어려운 만큼 치료도 힘들다. 기본적으로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발증 1년 이내에 치료가 시작된 경우 50%가 호전, 나머지 50%에서는 현상 유지 또는 악화인 경우를 보인다. 발증 1년 이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에는 약 20%에서 호전, 40% 현상 유지 정도이고 나머지의 경우는 악화 양상을 나타낸다.

CRPS의 치료법으로는 다양한 약물 및 비약물적 치료 즉, 신경블록,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 물리치료, 운동치료, 정신과적 치료 등 다양한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이는 확실한 단일 치료법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환자들이 고통을 표현하는 거 보면 차라리 죽고 싶다고 하던데..ㅠㅠ
진짜 감히 상상조차 안된다. 이런 무서운 병을 하루 빨리 치료할 수 있는 치료법이 생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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