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터미널역점 파이브가이즈 햄버거, 쉐이크 맛도리 조합

 

 

지난 주말에 어디가지? 하다가 파이브가이즈 가볼까? 싶더라고요. 먹은 지 좀 되어서 맛이 가물해서 ㅋㅋ 나중에 한번 가보자~ 하기도 했었고, 지난 주말에 딱히 뭐 어디 갈데도 없고 해서 가보자~싶었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강남에 처음 매장 생겼을 때 한동안 대기시간 미쳤었잖아요. 막 7시간 이렇게요. (제 실화입니다. 7시간 대기함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제 국내에 매장 3군데 있으니까 어딜 가도 미친 대기시간은 아닐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3군데 중에서 어디갈까 하다가 햄버거 먹고나서 근처 남부터미널역쪽에 뭐 보러가려고 고속터미널역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 참고로 여기가 국내 3번째 생긴 매장이고, 4번째 매장은 서울역에 생기는데 4월에 생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대기시간은 좀 더 줄어들겠죠?!

 

 

 

아무튼 대기시간 줄이는 법을 찾다보니 테이블링으로 원격줄서기가 된다 하더라고요?

 

너무 일찍 했다가, 저희 순번이 되고 혹여나 놓칠까봐, 고속터미널역 다 와갈 때쯤에 원격줄서기를 했어요. 그렇게 1시간반만에 먹을 수 있었어요.ㅠㅠ  시간으로 보면 테이블링 한게 2시였고, 한 3시반쯤 들어갔어요. 만약에 다음에 주말에 또 가게 된다? 그럼 2시보다 조금 일찍 테이블링 원격줄서기를 해도 될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 그리고 먹을 수 있는 자리도 그렇게 많은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만약에 일행이 있다면 주문이 끝난 후에 1명은 자리 맡을 대기를 하는 것도 식사 대기시간을 줄이는 법이라 할 수 있어요.

 

 

가기 전에 어떤 조합으로 먹는 게 맛있을지 추천메뉴 검색을 해보긴 했는데..
추천 받아서 먹어도 결국엔 개취니까 걍 저희는 저희가 먹고싶은대로 했어요~

​똑같이 치즈버거 큰 사이즈로 했고, 토핑을 다르게 해보았어요!

​메뉴판 보시면 토핑 부분에 검은색 글씨로 마요네즈, 케첩, 머스타드, 양상추, 피클, 토마토, 그릴드 어니언, 그릴드 머쉬룸이라고 적혀있죠? 여기서 뺄게 없으면 '올더웨이'라고 하면 되고요~ 역시나 개취겠지만 검은색 글씨 부분은 올더웨이로 하는 게 맛난거 같아요.

그 밑에 빨간색 글씨 중에서도 먹고 싶은거 선택하면 된답니다~~ 렐리시, 어니언, 할라피뇨, 피망, 스테이크소스, 바베큐 소스, 핫소스

 

 

 

 

감자튀김은 작은거 해도 될거 같요. 성인남성과 잘 먹는 성인 여성 둘이 먹더라도요! 충분합니다. 충분해!!!

 

 

 

 

그나저나 친구는 정말 너무 맛있다고,  햄버거 가게 중에 원탑이라고, 집근처에 있으면 자주 사먹을거 같다고 하던데..

 

저는 지난 번에 강남 파이브가이즈 갔을 때도 느낀거지만 엄청 대기해서 먹을 정도인지는.....ㅠㅠ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지난 번엔 워낙에 대기시간이 길어서 실망이 컸나? 했는데 아니었던거 같아요.......... 맛있는데 엄청나게 맛있는진 모르겠다? 입니다. 저는..

 

​

그나저나 전 쉐이크가 너무 맛도리였습니다.  쉐이크도 먹고 싶은 거 조합해서 먹을 수 있는데 저는 오레오, 로투스 비스코프, 딸기 이렇게 해서 먹어봤는데 넘 맛있게 먹었어요.

사실 메뉴 조합 추천은 친구가 한건데 전 딸기를 좋아하긴 하나 오레오, 로투스에 딸기는 안 어울릴거 같아서 망설여졌지만 선택했는데 맛있더라고요? 딸기 맛이 엄청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맛이 나서 좋았어요. 

 

 

 

참고로 고터 파이즈가이즈 있는 곳에 전국 맛있는 디저트 가게 매장들이 엄청 들어왔어요.

 

저는 바게트, 베이글 이런 빵 좋아해서 고런 빵 하나 사왔는데 넘 맛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