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다면 들어봤을 #29초영화제
오래 전부터 시행되고 있어서 영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알 수도 있다.
영화제를 진행하고자 하는 기업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하는 영화제입니다.
예를들어 가장 최근에 '산림청 29초 영화제'가 열렸었는데 이는 산림청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 사무국이 주관한 영화제이다.
[산림청 29초 영화제]
말 나온김에 가장 최근에 시상식이 열렸던 산림청 영화제부터 살펴보면!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펼쳐 놓는 ‘산림청 29초영화제’가 열렸다. 올해 '국토 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과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29초영화제사무국이 주관했다.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내가 쉬어 가는 가장 큰 숲은 [ ]다' 다. 힘든 일상과 버거운 삶에 지칠 때 찾게 되는 ‘나만의 숲’ 이야기를 29초 영상에 담으면 된다. 명산과 휴양림, 둘레길은 물론 가족의 품이나 이불 속 등 일상에 '초록빛'을 더하는 쉼터에 관한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영화의 소재가 될 수 있다.
▽시상식 결과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우는 이야기를 짧은 영상으로 펼쳐내는 산림청 29초영화제가 올해 ‘국토 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처음 열렸고, 일반부 275편, 청소년부 66편, 홍보·NG·메이킹필름 45편 등 모두 386편의 작품이 응모했다고 한다. 이 가운데 일반부 7편, 청소년부 5편 등 모두 12편이 수상했는데..
일반부 대상은 김지호 감독이 ‘산림청 29초영화제’에 출품한 ‘내가 숨을 쉬는 방법, 한반도가 숨을 쉬는 방법’이란 제목의 영상 내용이다.
그리고 일반부 최우수상을 받은 강민우 감독의 ‘산림[살림]’은 공상과학(SF) 영화를 보는 듯한 스토리 구성과 화면 연출로 호평받았다.
작품의 배경은 환경오염으로 인류가 기약 없이 지구를 떠나게 된 2177년. 지구를 다시 살리기 위해 파견된 한 요원은 황폐해진 땅에 묘목을 심고 물을 준다. 99번째로 시도하는 마지막 지구 산림복원 프로젝트다. 시간이 흘러 이 요원의 아들인 듯한 한 청년이 울창한 숲을 거닐며 사진을 보고 말한다. “고맙습니다. 아버지.”
영상뿐 아니라 산림만이 지구를 살린다는 의미를 담아 산림과 살림을 함께 표기한 작품 제목도 기지가 넘친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한 29초 영화제]
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영화제의 주제는 ‘영화 같은 돈 이야기’다. 소소한 일상은 물론 영화에서나 일어날 법한 비현실적인 에피소드까지 돈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29초 영상에 담으면 된다. 단, 촬영을 위해 돈을 훼손해선 안 된다. 범죄를 조장하거나 주최사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작품도 심사에서 제외한다.
▽시상식 결과
2015년 첫 개최 이후 9년간 출품된 작품 수가 6405편에 달한다. 이번 영화제에도 985편의 출품작이 쏟아졌다.
진 회장은 “돈은 일상에서 우리와 기쁨과 아쉬움을 함께하고, 영화는 우리 인생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에서 둘 다 우리 삶에 밀접한 존재”라며 “그만큼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주제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특히 기억에 남는 작품으로 일반부 대상을 받은 주현웅 감독의 ‘시간은 돈이다’를 꼽았다. 저승에 간 부자가 환생 심사원과 대화하며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는 내용으로 그는 “돈과 연관된 속담으로 주제를 확장해 풀어나간 점이 흥미롭다. 우리 인생에서 중요한 게 무엇인지 다시 한번 알려주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국립생태원 29초 영화제]
서천 소재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개원 10주년을 기념하여 국민공모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를 개최하고 19일부터 출품작을 모집한다.
‘국립생태원 29초영화제’는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29초 영상 안에 담아 출품하는 영상공모전으로 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뉘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상금은 1500만 원 규모로 총 8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대상(1팀)에게는 상금 500만 원과 환경부 장관상을, 최우수상(1팀)은 상금 300만 원과 국립생태원장상을 수여한다. 우수상과 특별상 등 6개 팀에게는 각각 200만 원부터 50만 원까지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시상식 결과
일반부 214편, 청소년부 111편, 홍보·NG·메이킹필름 59편 등 총 384편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9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반부 대상은 ‘가(家)립생태원’이란 제목으로 출품한 작품이다.
“아빠, 벌레랑 곤충이랑 뭐가 달라?” 어린 딸이 묻자 아빠는 “글쎄, 잘 모르겠는데” 하고는 머리를 긁적거린다. “우리 자연 공부를 좀 해야겠다”며 아빠는 어린 남매 앞에서 책을 뒤적이고 간이 칠판에 뭔가 적으며 열심히 설명한다. 아이들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잘 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아빠가 말한다. “그냥 우리 보러 갈까?”
충남 서천군에 있는 국립생태원에 놀러 간 가족은 자연을 마음껏 즐기며 공부한다. 연못가 벤치에 앉은 아빠가 “다음엔 어디로 갈까?”라고 묻자, 아이들은 즉시 대답한다. “아마존요.” 이 장면에서 “우리 가족의 ‘자연’스러운 이야기. 우리의 생태로움은 ‘경험’이다”란 자막이 화면에 뜬다.
[박카스 29초 영화제]
동아제약의 피로해소제 박카스를 주제로 한 ‘제10회 박카스 29초영화제’가 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출품작을 받는다. 영화제 주제는 ‘박카스가 있어 영화 같은 하루’. 박카스와 함께하는 일상에 영화 같은 상상을 더해 29초 영상을 만들면 된다.
올해는 박카스에 특별한 시간이다. 제품 출시 60주년을 맞았고, ‘박카스 29초영화제’를 시작한 지 10년이 됐다. 영화제는 2013년 처음 열린 이후 지난해까지 약 8000편의 작품을 소개했다. 총상금은 2억원이 넘는다. 모두 128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일부 수상작은 국내 TV 광고로 활용되거나 해외에 송출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시상식 결과
동아제약이 올해 주제를 정할 때 강조한 건 ‘사람’이라는 단어입니다. 백 대표는 “오랫동안 국민들의 삶에 녹아든 박카스에는 크고 작은 에피소드가 담겨 있을 것”이라며 “박카스와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29초 영화’로 세상 밖으로 꺼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올해 출품작 1000여 편 중에는 유독 가족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 많았습니다. 백 대표는 “점점 개인화하는 시대에 가족의 의미가 변하고 있지만, 여전히 우리 삶에 가족의 자리는 크다”며 “(영화인들이) 박카스를 통해 가족에게 사랑과 응원을 대신 전하고 싶지 않았겠냐는 생각이 든다”고 했습니다.
일반부 대상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제목을 차용해 강아지의 시점에서 이번 영화제의 주제를 기발하면서도 재치있게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는 커피영화제 시상식이 열린다! 재밌어 보이는 작품 많던데.. 결과가 궁금하다 ㅎㅎㅎㅎ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29초 영화제는 이미 진행된 영화제다. 오해없으시길!!
아마 내년은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하지 않을까 싶다.
그러니 관심있게 지켜보셨다가 참여할만한 영화제가 있으면 참여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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