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금리인하시기 언제쯤? 빅테크 깜짝 실적(애플,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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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 랠리를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지표가 이어진 가운데, 미 금리 인하 시기는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들어 뉴욕증시 상승 랠리가 거침이 없다!! 현지시간 2일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4.58포인트, 0.35% 오른 38,654.42에 거래를 마쳤고, 대형주 중심인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2.42포인트, 1.07% 상승한 4,958.61로 마감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 모두 올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267.31포인트, 1.74% 상승한 15,628.95에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 강세는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대형 기술주들이 이끌었다.

특히 메타는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창사 후 처음으로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며 20% 넘게 급등했다. 이날 발표된 1월 미국의 일자리 증가 폭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채권 금리는 급등했지만, 강세장을 꺾지는 못했다고 한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1월 신규 고용자 수가 전달 대비 35만 3천 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이 예상했던 18만 5천 개의 거의 두 배로 빅테크 기업들의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탄탄하다는 얘기다.

미국의 실업률은 3.7%로, 거의 완전고용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고용과 소득이 늘면 물가를 또 자극할 수 있어 올해 금리 인하 시기를 저울질하는 연준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FOMC 일부 위원들이 향후 경로에 대해 언급했지만 금리인하를 제안하지는 않았다. 아직 금리인하에 대해 논의할 단계는 아니다"라며 "위원들이 3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정도의 확신을 가질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 3월 금리인하가 기본 시나리오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일 한국은행 워싱턴주재원 전재환 차장, 구종환 과장이 작성한 '2024년 1월 FOMC 회의 결과' 현지정보에 의하면 1월 30일~31일(현지시각)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는 정책금리 목표범위를 현 수준에서 유지(5.25~5.50%)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는 이전(2022년 5월)에 발표한 계획대로 계속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

 

 

 

한편 이에 관련하여 파월 의장은 "지금까지 대차대조표 축소가 원활하게 진행되었으며 이러한 과정이 지속되면서 속도 조정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며 "금번 회의에서 대차대조표와 관련된 논의가 일부 있었고 3월 회의때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인하와 대차대조표 축소는 각기 독립적인 정책 수단이다. 두 경우 모두 정상화 과정이 되는 것"이라며 "완화(금리인하)와 긴축(대차대조표 축소)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지만 가능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를 현재 FOMC가 고려하고 있지는 않다"며 선을 그었다.

시장에서는 FOMC 정책결정문이 크게 수정되어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보다 중립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하고 있으나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유지되고 Powell 의장도 기자회견에서 여러 선택지를 열어 둔 점 등을 고려할 때 연준은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확신이 들 때까지는 현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입수 데이터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금리인하 시기, 양적 긴축(QT) 속도 조정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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