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이게 무슨 일이지?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 기안84의 첫 전시회 (2022년 3~4월에 열렸던 전시회)를 두고 투자사와 주관사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기안84의 첫 전시회
2022년 3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첫 개인전 'Full所有(풀소유)'를 진행했는데 이 전시회를 A사가 투자, B사와 C사가 공동 주관했다고 합니다.
투자사 A사는 B사를 통해 1억여 원을 투자했지만 수익금 정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투자금 일부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해 2월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했고, 소송은 현재까지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A사는 투자금을 반환하고 수익금을 정산하라는 취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업체 대표를 사기 혐의로 형사 고소했고, 현재 A사는 투자금 일부와 수익금 일부만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첫 개인전 수익금 8700만 원을 아동복지협회에 기부했던 기안84.
기안84는 이 소송 건과는 무관하다고 합니다. 다만 당시 개인전 모습은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고 C사는 오는 3월 23일부터 기안84와 함께 그의 두 번째 개인전 '奇案島(기안도; 기묘한 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기안84 소속사 AOMG는 "기안84가 C사와 작가 계약이 돼있던 건 맞지만 현재 그 계약은 종료된 상태다. 도의적으로 다가올 두 번째 전시를 같이하게 된 것"이라며 "해당 소송 건은 당사와 기안84가 인지하고 있던 내용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고 하네요.
C사 관계자는 "A사가 기안84의 첫 개인전에 투자한 건 맞고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라고 인정했지만, 수익금 정산 규모나 투자금 반환 시기 등에 관해서는 주장이 다소 엇갈렸다. 해당 관계자는 "A사의 요구를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법원 판결이 나오면 그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해당 소송 건은 당초 20일 선고 공판이 예정됐지만 며칠 앞서 법원의 화해 권고 결정이 내려졌다고 하네요. A사는 아직 돌려받지 못한 투자금을 포함해 추가 정산해야 할 수익금까지 총 1억 4천여만 원 정도를 청구했는데 피고가 그 절반 정도의 금액을 원고에게 지급하고 합의하라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A사의 주장이 상당 부분 받아들여진 셈이라고 합니다.
합의 권고 결정은 2주 이내에 당사자들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최종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닌다고 하는데요, C사 관계자는 "변호사와 협의 후 어떻게 할지 결정하겠다"고 말했고 투자사 A사 측 역시 "검토 후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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