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너패드 사용법, 잘못 썼다가는 여드름 모공각화증 유발해?

 

피부 관리를 위해 '토너패드'를 자주 쓰는 사람들이 있다. 토너패드는 솜에 토너(스킨)를 미리 적셔 판매하는 제품인데, 최근 블랭핑크 제니가 토너 묻힌 솜을 얼굴에 올려놓은 사진을 공개해 더 화제가 되었기도 했다. 실제 피부관리용 팩 대신 토너패드를 얼굴에 올려둬서 수분 공급, 피부 진정 효과를 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토너패드를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주의!!!

 

 

토퍼패드 사용법, 잘못 썼다가는?!

토너패드로 인한 부작용은 솜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특히 토너패드로 각질 제거 효과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강한 세기로 피부를 문지르는데, 이때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피부가 오히려 더 건조해질 수 있다고 한다. 특히 패드의 거친 면을 이용해 센 강도로 얼굴을 문지르면 피부에 자극이 심하게 가해지는데 결과적으로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한 사람들이 거칠한 소재의 토너패드를 과하게 사용하면 모공이 계속 자극돼 모공이 건조해지면서 결국 막힐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런 과정이 반복되면 흔히 닭살이라 불리는 모공각화증으로 이어질수도..!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위험도 있는데, 접촉성 피부염은 피부를 자극하거나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노출됐을 때 피부에 나타나는 염증이다. 피부에 발적, 두드러기가 나타나며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다.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려면 깨끗이 씻은 손으로 토너를 바르는 게 가장 좋다고 한다. 하지만 손으로 토너를 바르면 흡수율이 떨어질 수 있기에 최대한 부드러운 솜이나 토너패드를 사용하는 대신 세게, 자주 쓰지 않는 것을 좋다고 한다.

 

패드를 사용하다가 피부염이 생기거나 발적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패드로 얼굴을 문지르기보다 특별히 더 건조한 부위에 
토너패드나 토너 묻힌 솜을 3~5분 올려두는 것도 방법이라고 하니 주의해서 사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