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한솔 서핑 타러 갔다가 하반신마비?

 

 

 

구독자 78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원샷한솔’을 아시나요?

 

2일 전에 원샷한솔에 너무 무서운 영상이 올라왔어요 ㅠㅠ

 

서핑을 갔다가 하루아침에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진료를 보는 치과의사 김보현 씨의 사연이 유튜브를 통해 소개되었는데요, 의사선생님의 사연을 듣는데 너무 무섭더라고요 ㅠㅠ

 

서핑 즐겨야 하시거나, 하실 예정인 분들은 꼭! 꼭! 보세요!!

 

 

주말에 친구들과 서핑을 하다가 장애인이 됐다고 했다고 밝힌 의사쌤.

 

그는 “처음 (서핑을) 하는 거였다. 조금 늦게 도착해서 준비운동을 제대로 안 하고 합류했다. 혈액순환이 안 된 상태에서 서핑보드 위에 몸을 굽히고 파도가 오면 파도를 따라가는 패들링을 했다”고 설명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몸을 접었다 폈다 하는 자세를 반복하다 보니 허리에 있는 혈관에 무리가 갔다. 충격 때문에 혈관이 부었고, 혈관이 좁아지면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다. 물 안에 있을 때는 부력 때문에 (이상함을) 몰랐다가 백사장에 나왔는데 다리에 힘이 쭉 빠져서 주저앉았다”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강습업체도 모르니까 ‘쉬면 괜찮아진다’고 하는데 내가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인 상황이 아니었다. 119를 불렀는데 그때부터 이미 혈액 공급이 안 되면서 발끝부터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이 올라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알고 보니 치과의사 선생님이 겪은 일은 서핑을 하다 종종 생기는 신경병증이었다고 합니다. 일명 ‘파도타기 척수병증’(surfer's myelopathy)이라는 명칭도 있었다고 해요! 의사쌤은 “우리나라에는 생소하고 강습업체도 몰랐다. 그 날 이후로 증상엔 차도가 없었다고 했습니다.ㅠㅠ

 

유튜브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요즘 서핑을 많이 가지만 제 얘기를 듣고 한 명이라도 서핑을 가서 이런 마비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다. 모든 논문을 찾아봤는데 확인해 본 결과 서핑을 처음 가는 남자들에게 발생할 확률이 높다. 충분한 준비운동이 안 됐을 때 이런 증상이 오면 중단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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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를 구부리는 동작은 물 안에서나 밖에서나 조심해야겠어요 ㅠ

 

특히나 물 안에 있을 땐 하반신마비가 된 의사쌤처럼 부력때문에 이상함이 생겼다는 걸 모를 수도 있을거 같아 더욱 조심해야 할거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