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침체기 아트테크 시장 관심 증가! 아트테크 뜻은?

 

 

투자를 즐겨하는 사람들, 투자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주식, 부동산 시장 등이 침체됨에 따라 '아트테크' 시장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아트테크 뜻

예술을 뜻하는 아트(art)와 재테크를 합성한 말로 미술품을 통한 재테크를 의미한다. 여러 사람이 적은 금액을 투자해 미술 작품의 소유권을 나눠갖는 투자를 의미한다. 아트테크의 가장 큰 특징은 한 미술품을 지분으로 나눠살 수 있어 비용 부담이 적다는 것이다.

 

 

아트테크는 최근 정보기술(IT) 발달로 2030 세대에게 친숙한 재테크 방식으로 부상했다. 블록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등 신개념 투자 방법도 늘어났다.

세계 최대 규모 아트페어 주관사인 스위스 아트바젤은 ‘2021 미술시장 보고서’에서 10개국 고액 자산가 컬렉터 2569명 중 52%가 2030 세대라고 밝혔다. 아트테크 플랫폼 아트앤가이드에서 1만원 단위로 공동구매에 참여한 투자자 중 20~30대가 절반 (52%)를 넘었다. 아트테크는 전통 미술품 투자와 달리 기존의 갤러리나 아트페어 등에 가서 직접 구매나 경매를 진행할 필요가 없다. 아트테크 앱으로 언제든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트테크 투자자는 작품을 독점적으로 소장하지는 못한다. 아트테크도 재테크의 일종인 만큼 ‘시장성’과 ‘환금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 이에 신기술 영역인 NFT 작품 구매에서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아트테크 앱으로는 테사, 아트투게더, 아트앤가이드 등이 있다.

테사 :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고 카드, 현금(계좌 입금), 가상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저렴한 금액부터 참여할 수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아트투게더 :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며 작품을 구매하면 엽서형 소유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현금(계좌 입금)으로만 작품 구매가 가능하다. 

아트앤가이드 : 일반적으로 10만 원부터 투자를 할 수 있고, 공동구매 횟수가 잦은 편이 아니며 현금(계좌 입금)만 가능하지만 수익률 높은 작품들이 많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미술품의 가치가 어떻게 매겨지는지 알기 어려운 일반인 투자자들은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전문가들의 감정을 토대로 가격이 결정되며, 작가나 작품의 평판 등으로 가격 변동이 잦다는 미술품 특성상, 전문지식이 없거나 해당 작품을 둘러싼 맥락을 잘 모를 경우 섣불리 투자했다가는 손실을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 아트테크를 생각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먼저 자신의 취향인 그림을 찾고 그 작가와 작품에 대한 공부는 필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