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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대출·카드빚 안내도 연체 안될까?! 추석연휴 금융거래 꿀팁 Q&A

by 냐옹이슈 2023.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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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길어진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기간 중 대출‧카드빚 납부와 예금‧연금 지급 등 금융 거래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생길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금융위원회는 ‘추석 연휴 기간 자금지원 및 금융이용 불편 해소’ 방안을 발표하고, 연휴 기간 중 금융 거래 가이드를 제시했다.

또 민생 경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등에 총 21조3000억원의 특별대출 및 보증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Q. 연휴기간에 대출, 카드빚, 공과금, 자동이체 납부일이 겹치면?!

 

 

 


추석 연휴(28일~다음 달 3일) 중 대출 만기나 이자납입일이 겹치거나 카드빚·공과금·자동이체를 납부일이 도래하면, 모두 연휴 이후인 다음 달 4일로 납부일이 조정된다.

납부 기간 연장으로 인한 연체 이자는 없고, 납부일 조정도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이뤄지니 걱정 안해도 된다!

대출은 조기 상환을 원하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연휴 직전일인 27일에 미리 갚을 수 있다.


하지만 대출 상품별로 조기상환이 불가능할 수도 있으니 금융사 확인이 필요하다. 보험료·통신료 등 자동납부요금은 기본적으로 다음 달 4일로 출금이 순연되지만, 청구기관과 납부 고객 간 별도 약정 있다면, 영업일에 출금될 수도 있다는 점도 알고 가자!



Q. 예금·연금 지급일이 추석 연휴라면?!


연휴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한 예금은 지급일이 다음 달 4일로 늦춰진다. 
다만, 연휴 기간 발생한 추가 이자분까지 포함해서 예금을 지급한다. 상품에 따라서는 고객 요청이 있다면, 연휴 직전일인 27일에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는 연휴 기간과 지급일이 겹치는 주택연금 모든 고객에게 27일 미리 연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연휴 중 목돈 인출이 필요해 주택연금 지급액 일부를 미리 인출하고 싶은 고객은 26일까지 주택금융공사에 방문해서 개별 인출금을 신청하면 27일에 받을 수 있다. 

퇴직연금은 상품 종류별로 지급일정에 차이가 있으니 사전에 금융사에 문의해야 한다. 통상 퇴직연금은 지급청구 후 2~3일 영업일 이내 지급하고 있어 24일 신청하면 27일에 수령이 가능하다.


 

Q. 주식 및 채권 거래가 연휴 기간과 겹치면?!


주식을 판 돈의 지급일이 연휴 기간과 겹치면 연휴 직후(다음 달 4~5일)로 지급이 늦춰진다. 

국내주식을 판 돈은 매매일부터 2영업일에 지급하기 때문에 27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대금 지급일은 29일이 아니라 다음 달 5일로 늦어진다. 

매매대금 결제시한이 매매일 당일인 채권과 금 등은 27일에 팔면, 당일에 돈을 받을 수 있다. 해외주식은 증권사별로 처리 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Q. 어음·수표가 연휴 기간 도래하면?!



어음‧수표‧기업 간 전자결제수단의 현금화에는 1영업일이 걸리기 때문에 추석 연휴에 만기 도래하면 다음 달 4일 이후에서나 현금화가 가능하다.

다만, 연휴 중에도 당사자 간 대면 거래인 약속어음이나 당좌수표의 발행·배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전자적으로 발행되는 전자어음이나 기업 간 전자결제수단의 거래 및 은행 창구를 통한 자기앞수표 발행은 연휴 중 이용이 불가능하다.

 

 

Q. 중소 가맹점 카드대금은 언제 받을 수 있는걸까?!

 

 

*자료: 금감원



카드사들은 중소 카드가맹점(연 매출 5~30억원) 지원을 위해 카드 대금 지급일을 최대 7일 당긴다. 총 44만4000개 중소 가맹점이 별도 신청 없이 추석 연휴 직전 및 연휴 중 발생한 카드 결제대금을 과거보다 빨리 받을 수 있다.

우선 연휴 이전 거래 중에서 25일 카드 결제 금액은 연휴 전인 27일까지 카드대금 조기 받을 수 있다. 기존 규정대로면 다음 달 4일 지급이지만 지급일을 7일 단축했다. 26일에 결제한 금액은 다음 달 4일, 27일에 결제한 금액은 다음 달 5일 지급한다. 연휴 기간 중 결제 금액은 모두 다음 달 5일 일괄 지급할 계획이다.




Q. 거액 거래가 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연휴 기간 중 기업 간 지급결제 및 부동산 거래 같은 거액 금융 거래가 있다면, 자금을 미리 확보하거나 ATM 인출 한도와 인터넷뱅킹 이체 한도를 사전에 늘려야 한다. 

또 영업점 통한 환전·송금은 연휴 중 불가능하기 때문에 거래일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


 

Q. 신권 발행 깜빡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자료: 금감원



신권을 미리 교환 못 하고 고향에 갔다고 하더라도 4개 은행(농협·하나·부산·광주)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이동점포 운영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신권 교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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