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스 기사를 보게 되면 자연스럽게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 등 각종 용어를 접하게 된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위해서라도 시장 분위기에 대한 지식을 쌓아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본이 튼튼해야 하는 법!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경제금융상식 용어에 대해 정리해봤다.
인플레이션(Inflation)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거나 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인플레이션을 측정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매해 소비자가 시장에서 느끼는 실질적인 구매 물가의 변동을 나타내는 소비자 물가지수를 많이 활용한다. 이외에도 생산자 물가지수 등도 활용을 하고 있다.
여기서 인플레이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지속적인 물가 상승 원인은 통화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도 가장 큰 이유다.
예를 들어, 거래 가능한 현물의 개수를 무한으로 늘어날 수 없기 때문에 1달러에 구매 가능했던 과자 한 봉지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시장에 풀린 통화가 약 2배 증가가 되었다면 과자 한 봉지를 구매하는 데 필요한 돈이 1달러가 아닌 2달러가 필요하게 된다. 이렇듯 지속적인 물가 상승 원인은 시장에 풀린 화폐가 많이 풀렸기 때문이라고 보면 된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정반대되는 개념이다.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거나 화폐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본다면 시장 물가가 낮아지는 디플레이션이 단기적으로 좋아보일 수 있지만, 디플레이션의 위험은 거품경제 이후 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꾸준하게 일정량의 경제 성장을 이뤄야 하는 현대 경제 시스템에서 매우 큰 손해를 입히게 되는 현상이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한 상황에서 물건을 구매할 시 필요한 화폐 액수가 낮아지게 되고, 물건을 판매할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의 전반적인 매출 하락은 자본주의 시스템에서 막대한 손해를 입게 된다. 이때 소비의 정체, 기업 주가 하락, 기업 도산, 실업률 증가 등 사회문제를 야기하므로 큰 타격을 주게 될 것이다.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주 원인은 시장의 공급이 소비를 추월한 거품경제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사례가 1929년 미국을 중심으로 발생한 세계 대공황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을 들 수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불경기를 뜻하는 stagnation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합성어로, 경기가 침체되어 시장이 눌려져 있는 상황에서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상황을 뜻한다.
기본적으로 자본주의 시장에서 매우 타격이 큰 위험으로 주원인은 세계 경제 시장에 큰 영향을 주는 환율과 유가 등 대규모 가치 변도응로 인해 시장이 자연스럽게 회복하기 어려운 경기 침체 상황을 말한다. 가장 큰 사례는 1970년 오일 쇼크를 들 수 있다.
일반적인 경제 논리로는 시장 경기가 좋으면 물가가 오르고 시장 경기가 나빠지며 물가가 낮아지는 것이 상식적이지만 만약 총 공급의 대규모 축소가 발생할 경우 경제 논리가 무너지고 역으로 반대의 상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1970년의 오일쇼크의 경우, 극단적인 원유 가격 상승으로 인해 시장 경기도 좋아졌지만 생산에 필요한 단가도 동시에 극단적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시장 물가도 반대로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시작된 현재의 전 세계 경제 시장도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전세계적으로 막대한 양적완화가 진행된 상태였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22년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경제 리스크가 추가되었다. 전세계 경제성장률은 예상을 하회하고 있지만 물가 상승률이 지속적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이 더 심화될 경우 본격적인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다고 보고있다.
물가가 오랫동안 계속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은 모든 나라의 적이다. 물가가 오르면 월급쟁이 가정은 각종 지출비 증가로 부담이 늘 수밖에 없다. 서민의 생활이 힘들어지는 건.
전세계가 인플레이션에 몸살을 앓고 있는 중이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미국·중국 간 경제 패권 다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공급망이 불안정하고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최근 발표된 지난달 국내 소비자물가는 5개월 만에 최고치인 3.7%나 올랐다. 한국은행의 목표치 2%보다 훨씬 높아 문제가 심각한 셈이다. 국제유가와 추석 농축산물 가격 상승이 겹쳐서라고 본다.
또한 지난 7일 발발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석유류와 우너자재 가격을 더 끌어올려 세계 경제에 더 충격을 가해질 가능성이 커졌다. 최악의 물가 상황이 닥치지 않도록, 고물가를 잡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다.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N잡 원하는 MZ세대, 부업 겸직금지, 경업금지 차이점은? (0) | 2023.10.11 |
---|---|
[경제금융상식용어] 주식시장 IPO 기업공개 뜻 절차, 주의점은? (1) | 2023.10.10 |
요즘 핫한 투자 < ESG 투자> 무엇이길래? (0) | 2023.10.06 |
경제 지표 GDP, CPI 쉽게 이해하기 (1) | 2023.10.05 |
화사 외설 공연 논란 무혐의, 공연음란죄 무엇?! (0) | 202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