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21년만의 한국시리즈 승리! 2차전 직관 후기

 

 

 

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표 어렵게 구해서 어제 직관 다녀옴.크!

기사로 봤는데 2만 3750석 매진이었다고함!

그도 그럴 것이 예매하는 시간, 분명 정각되면 바로 들어갔는데 대기번호가 막 2만대, 3만대;;;; 장난아니었음

예를들어 2시에 들어가면 다음꺼 예매해야 하는 3시 다 될때까지 대기하고..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솔직히 말해서 개인적으론  2차전 치루게 되는 LG, KT 어느 쪽 팬도 아니지만  LG트윈스 팬인 친구가 있어서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경기보러 가기로한 것!ㅎㅎ

 

경기장에 일찍 도착했고, 친구들 기다리면서 사람들 표정을 봤는데 다들 막 설렘뿜뿜ㅋㅋ 그럴만!

그나저나 일찍 온 사람들도 많아서 음식 파는 곳 주문도 많이 밀려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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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간에 일찍 들어가서 앉아있었는데.. 진짜 너무 두근두근했다.

친구가 LG 팬이기 때문에 LG가 이기길 바라는 마음이로, 오늘만큼은 나도 LG 팬이라는 마음으로 대기대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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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시작되었는데..와..진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라 할 수 있었다.

 

딱 핵심만 잘 정리된 기사가 있어서 일부 발췌!!

 

"1회 4점을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LG는 2회까지 윌리엄 쿠에바스를 공략하지 못해 이번 시리즈 10이닝 연속 무득점에 머물렀다.

3회 2사 1, 3루에서 오스틴 딘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4~5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KT의 불펜이 강한 점을 고려하면 LG의 승리는 쉽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6회 오지환이 쿠에바스를 상대로 벼락같은 솔로홈런으로 1점을 더 쫓아갔다. 잠실벌을 꽉 채운 만원 관중은 다시 폭발적인 함성을 내질렀다.

선수들은 팬들의 열기에 역전으로 보답했다. 7회 2사 후 박해민이 볼넷으로 나간 뒤 김현수가 박영현에게 1타점 2루타를 쳐 턱 밑까지 따라갔다. 8회에는 1사 2루에서 박동원의 거짓말 같은 역전 투런포가 터졌다."

결과적으로 LG가 이겨서 완전!!!!!!!!!기분 좋았다ㅋ

LG 입장에서는 무려 21년만에 우승한거란다. 와우! 축하축하!!!​

 

 

 

사진보다 동영상 위주로 찍었는데..아 저분ㅋ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마스크 끼고 있긴하지만 초상권? 걱정되어서 영상까진 못 올리겠지만 진짜..

분위기 이끌어주셔서 재밌었어여 ㅋㅋㅋㅋ

 

 

 

 

 

아참 정우성이 시구하러 왔었다. 멀리서 찍어서 사진이 별로라 기사 사진으로 대체..

멀리서 봤지만 잘 생김이 느껴져 ㅎㅎ

 

갑자기 정우성으로 마무리되는 한국시리즈 직관 후기......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