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암 1기 진단 받아 수술했다는 가수 이정ㅠ (암 조기발견하려면?)

 

 

가수 이정이 신장암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요즘 애들은 이정을 모를 거 같아서.. 이정이 누구냐면!!

2002년 세븐데이즈 정규앨범 '세븐데이즈'(7Dayz)로 데뷔한 이정은 '다신'을 비롯해 '한숨만' '내일 해' '같이 사랑했는데' '뷰티풀 데이'(Beautiful Day) 등 여러 곡을 발표했다. '기다릴게' '그댈 위한 사랑' '자물쇠' '벙어리' 등 많은 작품 OST를 가창하기도 했다.

 

 

 

 

참 좋아했던 이정이 2월달에 신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다고 한다!!! ㅠㅠ

 

이정은 올해 6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라이브에서

 

"2월달에 그 나라에서 하는 건강검진을 했다. 근데 이제 한 2년 동안 담낭 쪽에 조그만 게 보여서 초음파로 매년 확인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검진센터 직원분이 CT를 한 번 찍어보시겠냐고 해서 우연히 찍어서 검사를 했는데 큰 병원에 가 보라는 연락이 왔다. 결과는 왼쪽 신장에 4㎝ 정도 보인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제거하면서 암인지 뭔지 해야 한다는 처방을 받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결과는 신장암 1기 판정을 받았다, 제가. 많이 놀라기도 했고 이 얘기를 과연 해야 될까 말아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괜찮다. 지금 수술 잘돼서 관리도 잘하고 있고. 그동안 작년에 제가 운동 영상을 좀 올리고 변화된 모습도 찍고 하려고 했는데 어쨌든 2월 말부터 수술하고 회복하느라고 그동안 아무것도 채널에 업로드를 못 해서 죄송하기도 하고 설명을 좀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라이브로 남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https://www.youtube.com/@studio_leejung/videos

이정'STUDIO

 

 

이정은 "말은 신장암 1기지만 처음에는 조금 막 '이게 뭔가' 싶기도 했었는데 다행히도 일찍 발견돼서 수술도 잘됐고 따로 항암 같은 것도 없어서 그래도 뭐 아주 지금 상태도 굉장히 괜찮고 잘 회복하고 있고 그렇다. 오히려 앞으로 더 건강하게 관리를 잘하라는 그런 계시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좀 건강에 더 신경 쓰면서 해야 할 것 같다. 정말 다행이다. 일찍 발견돼서. 의사 선생님도 앞으로 착한 일 많이 하고 살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고 한다.

그래도 신장암 진단 받았단 얘기를 한 지도 좀 되었는데 이 일간스포츠는 이정이 올 초 신장암 1기 진단을 받고 바로 수술했고, 별도 항암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될 만큼 수술 예후도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9일 보도해 어제, 오늘 화제가 된 것이네. 지금은 좀 더 괜찮았졌겠지?! ㅠㅠ

 

 

 

신장암

 

 

* 국내 신장암 발생 현황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신장암 발생자 수는 5천946명으로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등에 이어 암 가운데 10번째로 많이 발생했다고 한다. 발생 건수는 남자가 4천135건으로 남성 암 중에서 8위를, 여자는 1천811건으로 여성 암 중 13위를 차지했다고. 그리고 신장암은 남성 유병률이 여성에 비해 2배 높으며, 특히 50~70대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 신장의 역할 
신장은 체내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 소변을 만드는 장기로, 수분 및 전해질 균형, 산-알칼리성 유지, 여러 호르몬과 비타민을 생성해 다른 장기의 기능을 조절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신장은 실질과 신우로 구성된다. 실질은 신장에서 소변을 만드는 세포들이 모여 있는 부분으로 '수질'과 '피질'이 있다. 신우는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모여 요관으로 연결되는 깔때기 모양의 기관이다.

 

* 신장암 
신장암은 신장 중 '실질'에 생기는 암을 말한다. 신장암과 신우암은 다른 종류의 암이며, 이 둘은 치료 방향도 다르다.

"연관성이 높은 원인으로는 흡연, 비만, 고혈압 등이 있다"며 "또한 화학물질을 다루는 직업군이거나, 기저질환(혈액투석 환자, 다낭성 신낭종 등)이 있거나, 이런 질병과 관련된 가족력이 있으면 신장암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신장암은 대부분 CT로 진단이 되며 필요에 따라 MRI를 찍는다. 신장암은 폐, 뼈, 간으로 전이가 되기 쉬워 흉부 CT나 뼈 스캔을 하기도 하며, 뇌 전이 가능성을 고려해 뇌 CT 촬영을 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촬영된 영상만으로 70~80% 이상 진단이 가능하다.

 

다들 평소에 건강검진 잘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