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의 여자 김혜수, 마지막 청룡영화상 여자MC ㅠㅠㅠㅠ

 

 

 

어제 제44회 청룡영화상이 열렸다.

 

개인적으로 누가 상을 받을지 그런 것보다도 여자 MC 김혜수가 어떤 식으로 진행할지, 어떤 멘트를 날릴지 그런 게 더 궁금했다. 왜냐하면 김혜수가 30년간 청룡영화상 여자 MC였는데 어제가 마지막이었기 때문이다 ㅠㅠ

 

 

 

 

 

김혜수가 어제 영화제에서 갑자기 말한건 아니고 어제 있었던 청룡영화제가 열리기 전에 이미 이번을 마지막으로 MC자리에서 내려오겟다고 말했었다. 그래서 이번엔 더더욱 챙겨봤다. 원래도 무슨 드레스를 입고 나올지 궁금해서 챙겨보려던 편이었는데 어제만큼은 더더욱 챙겨보려고 했다.

 

 

 

 

 

암튼 청룡의 여자 김혜수는 주최 측에 "청룡과 함께 한 모든 시간은 영화인으로서 기쁨이자 영광이었다"며 "우리 영화를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었다고 한다. ㅠㅠ

 

정말 아쉬운데.. 본인은 더 하겠지? 남자 진행자는 여러 차례 바뀌었지만, 김혜수는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며 '청룡의 여인'으로 불려왔었고, 세 차례나 여우주연상을 받기도 했으니 참.. 만감이 교차했을 거같다.

항상 너무 멋지고 빛나던 배우, 김혜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