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커플 유튜버 다나나 (구. 단하나) 화려한 복귀! 조회수, 구독자 폭발

 

 

 

67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던 동성 커플 유튜버 '단하나'가 2년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단(김경은·28)과 하나(이하나·30) 커플은 채널명을 '다나나'로 바꾸고, 14일 게시한 '안녕하세요 단하나 아니.. 다나나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복귀 소식을 알렸다!

 

 

 

김경은은 영상을 통해 "어느덧 유튜브를 못 한 지 2년이 넘었다. 하나한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번아웃이 왔다. 길게 쉬게 되면서 하나 몸무게가 37kg까지 빠졌다. 먹고 살아야 하니까 하나에게 음식을 갖다주면 음식 냄새를 맡고 헛구역질했다. 그때 좀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운을 떼기 시작했다.

이어 "여태까지 내가 힘들 때 하나가 나를 지켜줬다. 이제는 내가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해서 (하나를) 쉬게 놔뒀다. 하나가 맡아온 일까지 내가 다 맡으면서 너무 많은 생각이 들었다. 빈자리가 너무 크다는 걸 깨달았다. 와중에 하나에게 미안한 감정도 들어서 몇 달 뒤 나도 무너졌다. 내 정신까지 무너지면서 나 자신을 포기하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깜짝 놀랄 소식도 공개했다. "하나와 잠깐 헤어졌었다. 근데 잘 풀고 그날부로 열심히 살았다. 하나와 함께 운동을 다니며 하루에 네 끼를 먹었다. 감사한 게 하나가 정말 밝아졌다. 전엔 집 밖에 나가는 것조차 힘들어했지만, 이젠 잘한다. 물론 아직 대인기피증은 있긴 하다. 또 하나가 유튜브도 선뜻 먼저 시작하자고 얘기를 해줬다. 여러모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유튜버 다나나 커플은 앞으로 유튜브 활동 열심히 할거라고 밝혔다.

 

 

 

 

진짜 이 영상이 현재 조회수가 232만...

구독자들은 영상 댓글을 통해 "사랑에는 어떠한 제한도 없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커플", "돌아와 줘서 너무 행복해, 고마워, 사랑해", "언니들 많이 기다렸고 보고 싶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그리고 분명 구독자수가 67만대였는데 저 영상 하나로 70만명이 넘어버렸고, 그걸 기념한다고 기념 영상을 찍어올렸다.

 

근데 현재 기준 구독자 78만명!!!!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나도 예전에 이 커플의 영상을 몇 번 본 적이 있었는데.. 사실 구독하진 않았었다. 성소수자 커플에 대해 막 안 좋게 생각하거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구독을 해가면서 볼 정도는 아닌 거 같아서 안 했었는데 최근 올라온 2편의 영상을 보고 경은이의 매력에 빠져버려서 구독했다.

 

나도 이젠 달고나 (구독자 애칭) ㅋㅋㅋㅋㅋㅋ

어제 영상 보니까 아는 척하니까 엄청 좋아하던데 ㅋㅋ 우연히 만나게 되면 달고나라고 밝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