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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제주도 가는 비행기 옆자리 이효리! 유튜버 daily여니 영상 대박

by 냐옹이슈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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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효리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어제 또 우런니 (우리 언니ㅋ)의 놀라운 소식이!ㅎ

 

최근 유튜브 채널 'daily여니'에 제주도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슈퍼스타 이효리를 우연히 만났고, 대화를 영상으로 담아 공개했다. 아 참고로 해당 유튜버는 희귀 피부병인 수포성 표피박리증 투병 일지를 브이로그 형태로 올리고 있는 유튜버다.


여니는 제주도 비행기를 탔는데 내 옆자리가 효리 언니였다. 비행기 이륙 후 언니가 먼저 말을 걸어주셨고, 대화 중에 유튜브 이야기를 했더니 대화하는 걸 영상으로 찍자고 제안해주셨다. 그렇게 찍게 된 영상이다. 업로드도 허락해주셨라며 해당 소식을 전하며 이효리와의 대화 영상을 공개했다.

 

 

 

 

카메라가 익숙한 이효리는 능숙하게 카메라 구도를 잡으며 유튜버 여니랑 대화를 시작했다.

 

여니가 이효리에게 "겉모습이 이렇다 보니, 남 시선을 살피게 된다"며 자신의 피부병과 관련된 고민을 털어놓았고, 이에 이효리는 "나도 그렇다. 어딜 가도 누가 날 쳐다보는 지 안 쳐다보는 지 먼저 살피게 된다. 누가 알아보면 마음이 약간 긴장되면서 불편해진다. 이러나저러나 불편함은 마찬가지"라고 공감했다. 

 

 

 

 

유튜버 여니의 희귀병 투병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병원에 오래 있으면 답답하겠다"는 이효리의 말에 유튜버는 "오래 있다보면 답답한 지 잘 모르겠다. 병원에 있으면 몸과 마음이 편하다”고 답했다. "몸에 상처가 생기는 병이 있다. 전신에 상처가 계속 있다. 그 상처들이 좋았다 안좋았다 그러니, 통증도 있어서 입원해 있을 때는 진통제 주사를 지속적으로 맞을 수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여니는 "어렸을 땐 '어른이 되면 약이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상황이 똑같다 앞으로 30년 이렇게 더 살아야 한다는 게 슬프다"고 토로하기도 했고, 이효리도 이에 공감하면서도 "아플 땐 아프지만 않으면 모든 게 행복하지만, 막상 안 아파지면 자꾸 욕심이 더 생긴다. 결국 나 자신만 나를 사랑해 주면 된다"고 유튜버를 위로했다. 멋있어....♡

 

 

 


비행기를 떠나며 이효리는 유튜버에게 "여행 재밌게 잘하고, 입원해서도 파이팅”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넸다.

 

유튜버 여니는 영상 소개란을 통해서도 이효리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내게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효리 언니와 대화를 나눈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언니가 저와 대화할 때 정말 진심의 눈빛으로 봐주고 집중해 주고. 분명 처음 보고 굉장히 내향적인 대문자 I인 제가 속마음도 말할 정도로 편안했고 친근했다. 저에게 이렇게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준 효리언니께 너무 감사하다"고 거듭 감사를 전했다.

 

나같도 진짜 잊지 못할 추억일거 같다. 이효리가 응원한 것처럼 그리고 수많은 구독자들이 응원한 것처럼 꼭 낫길 바라며 구독하러 갑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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