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콘텐츠 제작사 '콘텐츠랩 비보'와 미디어랩 시소를 운영 중인 개그우먼 송은이가 최근 상담을 받으며 속마음을 털어 놓는 영상이 올라왔다.
바로,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심리 상담받고 눈물 콧물 쏙 뺀 송쎄오'라는 제목의 영상!
상담사는 "회사 운영을 하면서 참 힘드셨을 것 같다. 내가 끼치는 영향력이 워낙 큰데다가, 더욱 더 송은이 씨는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다보니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못한다"고 분석하며, "내가 하지 않으면 누군가가 힘들어지는게 불편하고 싫으니까"라며 "지르고 싶은데 못 지르는데, 그게 단지 회사를 운영하면서 생겨난 게 아닌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해오셨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상담사는 "야망이 크신 편은 아니다. 사업 규모가 커질수록 내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라며 웃었다.
CEO 송은이는 공감하며 "맞다. 저는 월급쟁이가 꿈이었다"고 털어놓으며, "최근에 이 부분도 많이 고민하고 있다. 지금 하신 얘기가 1~2년 사이 상당히 고민한 지점들이다. 2년 전 번아웃이 심하게 왔다. 다 집어던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었다. 일을 해도 즐겁지도 않고 많이 걷어냈다고 생각했지만 아직도 내 손을 거치지 않으면 불안한 것도 있다. 그런데 많이 내려놓으려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상담사는 "내가 좋게 느껴지는 순간들의 지분을 늘릴 필요가 있다. 너무 빨리 좋게 좋게 스마트하게 처리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번아웃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다가 박상미 교수가 추천하는 스트레스와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한 3가지 방법을 소개했고, 해당 내용을 공유한다.
첫째, 긍정적인 멘토를 만나자. 충고, 조언, 평가, 판단을 하지 않고 충분히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내가 가고 싶은 길에 이르는 지도를 함께 그려줄 멘토를 찾아보는 게 우선이다. 성공한 경험이 많은 사람만이 좋은 멘토가 될 수 있는 게 아니다. 실패한 경험이 많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는 멘토에게서 오히려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둘째, 운동하자. 뇌는 세 가지를 할 때 큰 행복을 느낀다. 여행, 산책, 운동. 이 세 가지 중 운동이 가장 효과적이다. 뇌과학의 권위자인 존 메디나 박사는 “몸을 움직여야 뇌를 움직여서 뇌 기능을 발달시킬 수 있다”고 했다. 운동은 조금씩 자주 하는 게 좋다. 뇌과학자들은 주 2회 20∼30분 만으로 뇌를 단련하고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운동을 하면 혈액 흐름이 좋아지고 새로운 혈관이 만들어지고 우리 몸속 조직에 영양분이 더 많이 공급되면서 노폐물과 독소가 제거되기 때문에 육체 기능이 향상된다. 운동은 취미 생활이 아니라 생존전략이다.
셋째, 친구와 함께 하자.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친구와 함께 하면 좋다. 같은 목표를 추구하며 서로를 응원하는 친구를 만들면 꾸준히 계속할 힘이 생긴다. 내년 스트레스는 줄이고, 번아웃에서는 탈출하는 한 해가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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