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수도권의 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을 강원도와 충청도까지 연장한다는 소식을 밝혔다!
GTX-D·E·F 노선 신설도 본격 추진한다. 수도권이 아닌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와 유사한 ‘x-TX’를 구축한다. 정부는 이같은 ‘전국 광역급행철도망’이 구축되면 ‘출퇴근 30분 시대’가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4일 의정부에서 대통령 주재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속도 혁신, 주거환경 혁신, 공간 혁신 등을 새로운 전략으로 제시했다.
정부는 GTX-A·B·C 노선 연장안과 GTX-D·E·F 노선을 공개했다. 우선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의 3월 개통을 시작으로 운정~서울 구간도 연내 개통하는 등 2028년까지 GTX-A 노선을 차례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동탄~평택~지제 노선의 연장도 이뤄진다.
GTX-B·C 노선은 각각 2030년과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제시했다. 인천대입구~마석을 잇는 GTX-B 노선 중 재정이 투입되는 용산~상봉 구간은 연내에, 그 외 구간은 상반기 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덕정~수원을 잇는 GTX-C 노선은 이달 중 착공한다. 정부는 덕정에서 북쪽으로 동두천까지, 수원에서 남쪽으로 아산까지 추가로 GTX-C 노선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GTX-D·E 노선과 수도권 외곽을 순환하는 GTX-F 노선도 공개됐다. GTX-D 노선은 인천공항~원주를 이어 강원권까지 교통망을 넓히게 된다. GTX-E 노선은 인천공항~덕소 노선으로 구리, 왕숙2 등을 거친다. GTX-F 노선은 의정부~부천종합운동장~수원~성남~덕소 등을 잇는 순환선으로 계획됐다.
정부는 이처럼 GTX망이 수도권에서 충청·강원 권역까지 확대되면 하루 평균 183만명이 GTX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수도권 30분, 충청·강원권 1시간의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이 완성된다는 기대감도 부풀어 오르는 중!
정부는 지방 대도시권에도 GTX와 같은 광역급행철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선 대전~세종~충북은 CTX 사업이 추진된다. 그 외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등에도 유사한 x-TX 구축을 추진한다. 백원국 국토부 2차관은 “지방에도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교통 혁신을 통해 메가시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깔아야 한다”고 말했다.
'경제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금리인하시기 언제쯤? 빅테크 깜짝 실적(애플,메타)! (0) | 2024.01.31 |
---|---|
설맞이 2024 서울사랑상품권 오늘부터 이틀간 판매!!(1/30~1/31) (0) | 2024.01.30 |
금융위, 스트레스 DSR 도입 속도 낸다! 가계대출 숨통 조여진다?! (0) | 2024.01.25 |
2024년 1월 부가세 신고대상자 1월 25일까지 납부 잊지말기! (0) | 2024.01.24 |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전문가 추천 따라 소비하는 '디토소비' 용어 뜻? (4) | 2024.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