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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이슈

미국 조기금리 인하 가능성, 미국 달러 11주 최강세!

by 냐옹이슈 2024.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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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가 거의 3개월 만에 최고로 치솟았다고 한다!

달러인덱스는 5일 뉴욕시간으로 오후 4시 17분 기준 0.53% 상승한 104.47를 기록했다. 장중 104.60까지 올라 11월 14일 이후 11주 만에 최고를 나타냈다.

이는 미국의 서비스 업황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공격적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약해진 덕분이다. 현재 선물 펀드는 올해 금리인하 폭을 지난해 말 예상했던 150bp(1bp=0.01%p)에서 115bp로 낮춰 잡았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14.5%로 1주일 전 46.2%에서 급격히 낮아졌다.


 





공급관리협회(ISM)의 1월 미국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2월 50.5에서 1월 54.3을 기록해 로이터 예상 50.2를 크게 상회했다. 7개월 만에 최고로 4개월 연속 상승하며 6월 이후 가장 가파르게 올랐다.

지난주 나온 1월 신규 고용도 예상의 2배에 달하며 미국 경제는 강력한 성장세를 재입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전날 CBS 뉴스쇼 "60 분"과의 인터뷰에서 기준 금리 인하시기를 결정하는 데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재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현명한 방법은 시간을 두고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2%로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국채수익률(금리)는 연이틀 뛰었다. 2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0.2bp(1bp=0.01%p) 올라 4.470%로 거의 2달 만에 최고로 올랐다. 2거래일 동안 27.6bp 뛰어 지난해 5월 이후 이틀 동안 가장 많이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13.3bp 상승해 4.163%를 나타냈다. 2거래일 동안 30.1bp 상승해 이틀 상승폭으로는 2022년 6월 이후 최대라고 할 수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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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가 차단되며 지난달 외환보유액이 석 달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월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 1월 중 외환보유액은 4157억6000만 달러로 전월보다 43억9000달러 감소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 9, 10월 석 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되며 11월 상승 전환한 뒤 두 달간 상승세를 보였으나, 1월 중 다시 줄었다.

한은은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과 관련해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 국민연금과의 통화스와프에 따른 일시적인 감소"라고 설명했다.

실제 지난달에는 미국 연준 인사들이 잇달아 조기 금리인하론을 경계하는 발언을 하고 경제지표도 견고하게 나타나면서 미달러화 지수가 2.1% 올랐다. 반면 주요 통화의 대(對)미 달러화 환율은 유로화(-2.0%), 파운드화(-0.3%), 엔화(-4.2%), 호주달러화(-3.3%) 모두 감소세를 보였다.



 



여기에 미국이 예멘의 반군 후티를 공습하는 등 중동을 중심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지면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중 두 달 반 만에 1340원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국채, 회사채, 정부기관채, 자산유동화증권(MBS, 커버드본드)을 포함하는 유가증권이 49억8000만달러 줄면서 가장 크게 하락했다. 유가증권은 3686억8000만달러로 전체 보유액 중 88.7%를, 예치금은 227억8000달러로 5.5%를 차지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회원국이 국제수지 악화 때 담보 없이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권리·통화인 SDR은 149억4000만달러(3.6%), 금은 47억9000만달러(1.2%), IMF 회원국이 자유롭게 인출할 수 있는 한도액인 IMF포지션은 45억6000만달러(1.1%)로 집계됐다.







전문가 측에서는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했음에도 미국 증시는 인공지능(AI) 시장 전망을 바탕으로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주 중심의 강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내이션와이드의 마크 해켓 투자리서치 책임자도 “강한 증시 상승세가 거의 전례 없는 수준으로 남은 상황”이라며 “금리인하 전망 변화조차 상승 모멘텀을 꺾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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