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플레이션 뜻, 지구의 온도가 오르면 물가도 오른다?

 

요즘 뜨겁게 달아오른 지구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이상 기후 현상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이상 기후 현상들로 인해 식품의 물가도 올라간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이러한 현상을 새로운 신조어로 나타내는데 '히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히트플레이션 뜻 

열을 뜻하는 ＇히트(heat)＇와 인플레이션을 합친 신조어. 폭염으로 인해 작황이 나빠져 식량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을 뜻한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폭염으로 인한 만성적인 신체 위험이 2100년까지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17.6% 위축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즉, 폭염이 글로벌 경제의 성장을 가로막는 중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또한 저스틴 맨킨 미국 다트머스대 지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지난해 5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게재한 논문에서 기후변화와 슈퍼엘니뇨가 결합한 폭염의 영향으로 2023~2029년 최소 3조 달러 규모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기도 했다. 

 

 

정말 심각한 일이다. 전 지구를 덮친 이상기후로 세계인의 식탁이 위협을 받고 있다. 

한국도 이러한 관련된 위험에서 더 이상 자유롭지 않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폭염은 30년 평균을 훌쩍 넘었고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 환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수입에 많은 의존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전 세계의 식품 물가가 오른 만큼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다. 

 

 

폭염때문에 곡물이나 채소 등의 재배가 어려워지고 가축들이 폐사하면 식품 공급이 줄어들어 물가 상승이 되는 이 현상. 

 

지금은 우리의 삶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아 보여도 미래에는 식량 전쟁까지 일어나는 상황까지 예상하는 학자들이 많다. 

 

 

 

이제는 우리도 환경의 변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