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가 자주, 많이 나오는 이유
사람은 하루에 10~20번 방귀를 뀐다. 이 정도 횟수는 지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원래 방귀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또 소리와 냄새가 거의 없는 게 건강한 방귀다.
그러나 만일 이보다 방귀가 많이 나온다면 장 건강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장 내에 유익균보다 유해균이 더 많으면 발효가 생성되고, 가스, 설사, 변비 등이 쉽게 발생해 잦은 방귀와 배변 장애를 동반하게 된다. 잦은 방귀와 배변 장애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로 장이 과민한 사람들에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난다.
방귀 냄새 지독한 이유
음식에서 문제를 찾아볼 수 있다. 고기나 달걀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몸속에 지방산과 황화수소가 많이 만들어져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황화수소는 썩은 달걀 냄새를 풍기는 물질이다. 단백질뿐만 아니라 황산을 포함한 양배추, 브로콜리, 맥주 등도 가스를 많이 만들어 독한 냄새를 유발한다. 직장에 대변에 많이 쌓이거나, 장내 가스가 오래 정체돼도 지독한 방귀 냄새가 날 수 있다.
방귀 소리
방귀 소리는 장에서 생긴 가스가 항문으로 빠져나오며 나는 소리다. 배출 시 괄약근과 항문 주변 피부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것이다. 이러한 방귀 소리는 매번 다르다. 유독 방귀 소리가 큰 날이 있는가하면, 어떤 날은 뀐 것조차 스스로 모를 정도로 소리가 작다.
방귀 소리가 큰 이유는 다양하지만 배출되는 가스의 양이 많거나, 가스를 밖으로 밀어내는 힘이 강하면 소리가 커진다. 이와 반대로 배출되는 가스양이 적거나, 항문 괄약근이 느슨한 상태에는 방귀 소리가 작다.
무조건 방귀 소리가 크거나 작다고 무조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니다. 몸 바깥으로 배출되는 가스의 양은 위로 들어간 공기의 양과 비례한다. 음식을 많이 먹거나, 허겁지겁 급하게 먹으면 공기가 몸에 많이 들어온다. 단, 치질이나 치핵 등 항문 질환이 있으면 가스가 나오는 통로가 좁아져 소리가 더 크게 날 수 있다. 직장에 염증이 생기거나 직장암 등으로 괄약근이 약해질 때는 소리가 작게 나오기도 한다. 의도적으로 괄약근을 조절하면서 소리가 작게 나올 수도 있다. 의도하지 않았다면 질병이 발생한 게 아닌지 병원에서 검사하는 것도 좋다.
간혹 방귀 소리가 작으면 냄새가 더 독하다고 하는 이들이 있지만 소리와 냄새는 크게 관계없다.
잦은 방귀 & 냄새 줄이는 방법
줄이는 방법은 음식은 천천히 오래 씹어서 먹고, 공기를 들이마시게 하는 껌이나 캔디는 씹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식후 30분~1시간 정도는 눕지 않는 것이 좋다. 탄산이 들어있는 음료를 즐겨 마시면 방귀를 뀌는 횟수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그리고 지독한 방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음식을 적게 먹는 것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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