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에 만들어진 서울의 지하철 노선도가 40년 만에 다시 태어난다고 한다!
수많은 역 정보를 누구나 쉽게 읽고 파악할 수 있도록 보다 더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 것~!
노선의 색, 각도, 환승역 표기 등을 개선하고, 지리적 정보까지 반영해 관광객과 약자도 이해하기 편리하게끔 원 모양을 적용한 '2호선 순환선'을 비롯해 확 달라진 지하철 노선도를 볼 수 있게 된다 :)
기존 노선도는 위치를 알기 어려운 노선도 형태(각도가 다양한 다선형 형태),일반역과 잘 구분이 되지 않는 환승역 표기,
공항·강· 바다 등 지리적 위치에 대한 인지 부족, 역번호 표기 부재 등 이용객을 위한 배려가 부족하다는 평이 많았다.
서울시는 시각·색채·디자인·인지·교통 등 분야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모두가 읽기 쉬운 ‘서울 지하철 노선도 디자인(이하 ‘개선 노선도’)’를 새롭게 발표한다!
개선 노선도는
①많은 노선과 환승역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8선형 적용
②시인성 개선을 위한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③위치 이해도를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④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을 적용했다.
국제표준 '8선형' 적용하고, 2호선은 원 모양
먼저 변경되는 사항은 국제표준의 8선형 적용과 원형 형태를 적용한 2호선 순환선을 중심에 두어 강조하고, 지리적 정보를 고려한 노선 적용을 통해 이용자가 읽기 쉽고 효율적으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신호등 방식의 환승역 표기
또한 일반역과 동일한 형태의 태극 문양으로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는 환승역은 신호등 방식의 표기 방식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쉽게 목적지를 따라갈 수 있도록 환승 되는 노선의 색상을 나열하고 연결 고리 형식으로 적용했다.
위치 이해도 높이는 지리 정보 표기
서울시는 관광객에게 현 위치를 방위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도심과 외곽 지역 경계선과 인천공항, 바다, 강 등 주요 지리 정보를 노선도에 표현했다.
내년에는 랜드마크 아이콘을 노선도에 적용하여 서울의 명소도 홍보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선 간 구분이 쉬운 색상 및 패턴 적용
서울시는 색약자, 시각약자, 고령인들도 보기 쉽도록 약자를 배려해 노선의 색상과 패턴을 새롭게 적용한다.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의 선형을 경로와 중요도에 따라 노선(▴메인전철 ▴경전철 ▴도시철도 ▴간선철도)의 색상과 종류를 분류하고 1~9호선의 메인전철을 중심으로 밝기와 선명도, 패턴을 적용하여 선의 표현을 세분화했다.
외국인을 고려한 표기 방식도 개선했다. 기존에 역번호만 표기되었던 노선도에서 역번호와 노선을 함께 표기하여 찾기 쉽도록 변경했다.
시각약자, 외국인 모두를 배려한 읽기 쉬운 디자인으로 지하철을 더욱 편하게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노선도를 브랜드화해 다양한 홍보와 연계돼 활용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
'경제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제 카드 분실 시 위치추적 가능?! (0) | 2023.09.19 |
---|---|
곧 출시 예정인 아이폰 15, 아이폰 지수로 세계 경제 확인? (0) | 2023.09.18 |
관리비 꼼수 OUT!! 원룸 오피스텔 관리비 세부내역 공개 의무화 (0) | 2023.09.14 |
적금처럼 내집마련 가능?! GH, 경기도형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도입 (0) | 2023.09.13 |
월 6만5천원으로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기후동행카드 나온다! (0) | 202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