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지하철로 출퇴근을 이용하며 여행객 마저도 지하철을 많이 애용한다. 지하철을 매주 매일 이용하는 사람들은 지하철 한 번 탈 때의 비용이 많이 오른 만큼 부담을 많이 느끼곤 한다.
그래서 만약 지하철을 한번 탔는데 배에 신호가 온다면.. 최악인 경우다.
서울 지하철은 하차를 한 후 추가 요금 없이 같은 역에서 다시 승차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다. 처음에는 10분에서 시작을 했는데 오는 10월 7일부터는 15분 내로 다시 타면 무료로 확대 적용된다고 한다.
이는 지하철에서 급하게 화장실을 가야할 경우, 지하철역에서 중고 거래를 할 때, 반대 방향으로 가는 지하철을 잘못 탄 경우 등 이 제도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제도는 지난 7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였다. 그래서 10월 부터는 15분으로 연장되고 노선도 추가된다. 더욱 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자면 지하철 재승차는 지하철 하차 태그 후 15분 내 같은 역으로 다시 들어가면 기본 운임이 차감되는 대신 환승이 1회 적용되는 제도이다.
시범 운영 기간 동한 시민참여 온라인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의 공론장 '서울시가 묻습니다'에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이 제도에 대해 매우 희망한다의 의견을 얻었다고 한다.
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용하는 적용 시간 확대를 희망했다고 한다. 또한 소수이지만 경기도, 인천시 등 다른 구간에도 확대 적용해달라는 요청도 있었다. 적용 시간 확대를 요청한 사람들 중 5분 추가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일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통공사 관할 역 중 화장실이 게이트로부터 100m 이상 떨어진 역사는 51곳이다. 서울시는 제도 확대 도입에 이처럼 화장실을 교통약자가 이동하기에 불편한 점도 고려했다고 한다.
서울시는 제도가 정식 도입되어 우이신설선과 신림선도 포함되면서 연간 300만명이 더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되었다. 기존 10분 재승차 제도에서는 하루 평균 3만 2000명, 연간 1200만명이 이 제도를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간과 구간 확대로 하루 평균 4만 1000명, 연간 1500만명이 이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이 제도가 수도권 전체 노선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과 논의 중이라고 한다. 해당 기관들과 기관별 구체적인 도입 구간과 시기 등을 계속 협의해 나아갈 방침이라고 한다.
또한 서울 지하철에서는 이용자들을 위해 '승강장안전문 역명표지 부착'을 1~8호선 전 역사에 모두 완료되었다고 한다. 이는 역명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개선, 글씨 크기 대폭 확대, 가동문과 고정문에 소형, 대형 역명 표지를 부착하여 좌석과 출입문 모두에서 사각지대 없이 도착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한 이유는 내리는 역에 잠깐 졸다가 놓쳤을 때, 정차한 역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함에 있으며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만큼 정착역이 보이지 않을 때 이제 내리는 역을 놓칠까 걱정하는 시민들을 위한 마음이 담겨있는 것 같다.
점점 발전해 나아가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서울 지하철!
가끔은 정말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 시간대에 지하철을 타게 되면 숨이 막힐 정도로 빽빽하다.. 이러한 단점이 있어도 지하철은 서울의 아주 좋은 교통 수단이 아닐까싶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서울 지하철, 새로운 지하철 노선도도 변경되었다고 하니 확인해보자~~
선선한 바람이 불고 날이 좋은 가을, 서울 지하철을 타고 숨은 곳곳의 명소들 나들이 가는 건 어떨까?! 완전 힐링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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